어린이들의 ‘수호신’ 할아버지
Mar 16,2023

3월 1일, 선양시 각 초·중등학교가 개학하면서 교정이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었다.

 

이날 퇴직 교통경찰관 리솬량(李栓良)은 아침 일찍부터 황구구 주쟝제제5소학교 교문 앞에서 의무적으로 교통 질서를 유지했다. 차에서 내리는 어린이마다 리솬량에게 “할아버지, 정말 수고하셨어요”라며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

올해 73세 고령인 리솬량은 1971년 교통경찰관으로 시작해 2010년 8월 퇴직까지 근 40년 경찰관 생활에서 ‘전국 우수 인민경찰’, 국가급·성급·시급 ‘노동모범’, ‘레이펑 따라 배우기 본보기’, ‘전국 선진 일꾼’ 등 영예 칭호를 수여 받았고 ‘전국 공안계통 2급 영웅모범’으로도 선정됐다.

“퇴직해도 사업터를 떠나지 않겠다”는 그는 2011년 9월부터 매일 아침 주쟝제제5소학교 교문 앞에서 교통 질서를 유지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수호했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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