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밤새 내린 눈으로 선양 길 옆의 나무들은 은빛 옷을 입은 듯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새벽 가로등 불빛 아래서 투명하게 빛이 날 정도로 겨울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모닝 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은 찬란한 은빛 유혹 속에서 여유롭게 겨울 힐링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