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奇温), 기색(奇色), 기질(奇質)…
‘삼기(三奇)’ 타이틀을 지닌 둥탕(東湯)온천은 예로부터 온천계의 별이다.
당대에 발견된 둥탕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청 건륭제는 둥탕온천에 “성천제일(聖泉第一)”이라는 친필 어서를 남기기도 했다.
둥탕온천 ‘삼기’ 중의 ‘기온’은 78도란 온천 수온에서 유래됐다. ‘기색’은 온천수의 연한 하늘색에서 유래됐다. ‘기질’은 온천수가 28가지 미량원소와 5가지 양이온, 5가지 음이온을 함유해 탄산염·탄산나트륨형 고온수로 분류된 데서 유래됐다.
둥탕진은 랴오닝성 단둥 펑청시에 소속되고 있다. 펑청시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둥탕진은 북쪽으로 아이허(叆河)와, 동쪽으로 명 장성 기점인 후산장성, 서쪽으로 국가급 풍경 명승구 펑황산과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