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저녁, 무광 그레이 색상의 순수전기차 모델 BMW i5 한 대가 화천BMW 선양생산기지 따둥공장에서 출고됐다. 이는 화천BMW가 생산한 제600만 대 차량이다.
화천BMW의 제500만 대 차량은 지난해 2월 20일에 출고됐다. 2003년 9월 첫 대 BMW 국산 차량이 출고된 후 100만 대까지 무려 11년이나 걸렸으나 500만 대에서 600만 대까지는 15개 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화천BMW 선양생산기지는 BMW그룹의 글로벌 최대 규모 생산기지이자 업계 선도적인 스마트 제조생산기지다.
이곳은 앞선 기술력·생산력과 업계를 초월한 엄격한 생산표준은 물론 선진적인 AI 및 디지털화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100여 종 AI응용이 선양생산기지에 도입되면서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도 가능해졌다.
특히 최신 BMW 5 롱휠베이스의 탄생지인 화천BMW 따둥공장은 업계 최초로 AI 스마트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BMW그룹이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 품질 검사 시스템은 생산라인의 부품을 추적 검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0.01초에 영상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완성할 수 있다.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자그마한 틈이라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신속히 찾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