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한국 동해시에서 열린 무릉예술제에서 다렌가무극장의 10명 무용수는 중국 고전무용 ‘윈타’를 선보여 현장 수천 명 한국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름다운 중국 전통 의상을 풀 장착한 무용수들은 은은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중국 한(漢)·당(唐) 무용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야외공연 날 강우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 관중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이들은 무용수들의 아릿다운 자태에 매료되어 중국 고전무용의 매력을 눈 앞에서 실감했다.
한편 지난 8월, 랴오닝성문학예술계연합회와 한국예총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강원예총)는 우호 관계를 맺었다. 이번에 강원예총의 초청으로 랴오닝성문학예술계연합회는 ‘윈타’를 선정했다. 다롄가무극장에서 창작한 무용 ‘윈타’는 앞서 ‘제10회 랴오닝 무용 연화상’ 작품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