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다오시 수이중현 융안바오향 시거우촌에 위치한 시거우장성은 명대 만리장성의 주요 간선으로 놀라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눈 온 뒤의 맑은 날, 시거우장성을 내려다보면 마치도 거대한 용 한 마리가 산 사이에 누워있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시거우장성은 명 홍무 14년(1381년)에 건설되어 수백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한다. 중국 현존 장성 중 보존 상태가 가장 뛰어난 ‘보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