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촌 김치축제 개막
출처:러브 랴오닝
2025-10-20

최근, 판진시 다와구 핑안진 핑안촌(평안촌) 제4회 핑안 조선족 김치축제가 개막했다. 인산인해를 이룬 현장에는 시종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김치 제작 현장은 그야말로 생생한 문화 전수의 현장이었다. ‘경력직’ 마을 주민들이 대학생들에게 김치 제작 비결을 직접 가르쳐 주었다. 이 같은 현장 문화 전수는 핑안촌이 민족 문화의 ‘생동한 전승’을 추진하는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천인 비빔밥' 행사가 대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거대한 용기에 담긴 밥, 당근, 콩나물, 도라지 등 재료가 다채롭기 그지 없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함께 양념을 섞었다. "아삭아삭하고 입맛을 돋구는 김치, 부드럽고 달콤한 인절미. 랴오닝을 벗어나지 않고도 토종 조선족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관객들은 맛본 뒤 감탄을 연발했다.

 

최근 몇 년간 핑안촌은 조선족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축제 행사를 통해 농촌 문화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박, 음식점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어 민족 문화를 농촌 진흥의 '골든 키'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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