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중국 일기 | [잠입 취재] 중국 학생의 그룹 스터디, 얼마나 다를까?
출처:러브 랴오닝
2026-01-13

한국에선 흔히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고 하죠. 그런데 중국 동북대 도서관에선 분명히 다른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함께 공부하지만, 동시에 각자의 세계에 깊이 빠져드는 사람들.

 

개관과 동시에 도서관은 이미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낭독실에선 작은 소리로 암기하고, 논의 구역에선 조용히 토론하고.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무인 시스템으로 책 찾고 복사하는 모습을 보면, ‘스마트함의 일상화’가 한 단계 앞선 느낌입니다. 기술이 진짜 공부에만 집중하게 해주죠.

 

한 학생에게 공부법을 물었더니, “강조 부분 복습, 계획 세우기, 기출문제 풀기”라는 루틴을 말해주더군요. 시험 기간이면 다들 열심히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집중력은 정말 본받을 점이 많아요.

 

처음엔 모두가 ‘겉잡을 수 없이 열심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제 알겠습니다. 수백 명이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노력할 때, 그 고요함은 서로를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혼자라면 지쳤을 순간에도, 주위를 보면 ‘다들 힘내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죠.

 

이곳의 시험 기간은 단순한 고생이 아닙니다.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함께 나아가는 ‘동행’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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