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황하이·보하이만 철새 서식지의 세계자연유산 경계 조정이 승인됐다. 이로써 랴오닝성 다롄 창산군도 철새 서식지가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공식 포함됐다.
2024년 다롄 서섬-라오톄산과 단둥 야루장 하구에 이어 두 번째 확대 등재에 성공하면서 랴오닝성은 중국 황하이·보하이만 철새 서식지 유산을 세 곳 보유한 지역이 됐다.
창산군도는 동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 길목으로 철새들이 에너지를 보충하는 곳이다. 육지와 바다를 잇는 생태 회랑 역할을 하는 이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노란부리백로 번식지이기도 하다.
창산군도는 세계유산 보호 차원에서, 전 세계 섬형 철새 서식지의 체계적 보호에 관측·적용 가능한 중국 사례를 제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