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4회 단둥 김치 축제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둥시 타오위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흘간 수만 명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조선족 문화를 체험하고 단둥 지역 브랜드 상품을 만나봤다.

축제는 전시·체험·오락·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축제 기간 문예공연, 김치 담그기, 천인비빔밥 퍼포먼스, 민족복장 체험, 꽃떡 만들기, 김치 경연대회, 민속놀이, 전통혼례 전시, 김치전승례, 김치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특색상품 전시구역에는 100여 개 상가가 입주해 현지 상품을 전방위적으로 전시하고 홍보했다.

4회 째를 맞은 단둥김치축제는 특색있는 문예공연, 민족문화 전시, 민속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 소비 촉진, 지역 제품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여 문화관광업, 요식업, 특산품 소비를 전면적으로 촉진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며 소비 잠재력을 방출하고 소비열기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선칭숭 단둥시조선족연합회 회장은 “정부의 지지와 관심, 여러 조선족 단체의 단합으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행사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지역 대표 축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