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선양-시카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기 항로가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해당 항로는 선양시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통한 미주 직항 화물기 항로로 북미 항공 화물 운송에 대한 전면 커버를 실현했다.
이번에 개통된 선양-시카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기 항로는 쭝따먼국제물류서비스유한회사와 썽따먼(선양)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서비스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운영, 중국국제화물운송항공주식유한회사의 B777-F형 화물기를 도입했다. 미국 중부 도시 시카고로 출발한 이 화물기는 약 3400만 위안(약 61억 7576만 원) 가치에 해당하는 옷, 신발, 휴대폰 케이스 등 일상용품과 전자 부품 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 총 103톤을 실었다.
향후 항공편이 안정되면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매달 미국 중동부 대상 수출량은 약 12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70만 건 이상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포를 운송해 수출입액을 4억 위안(약 726억 5600만 원) 이상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올해 4월 중국국제화물항공과 쭝따먼국제물류그룹, 썽따먼회사는 이미 한 차례 협업을 통해 선양-로스앤젤레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회물기 항로를 개통한 적 있다. 현재까지 누계로 46편 운항, 화물 물동량은 4400톤 이상으로 지역 수출입액을 17.6억 위안(약 3197억 2160만 원) 이상 끌어올렸다.
선양-시카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기 새 항로의 원활한 운항을 보장하기 위해 선양타오시엔국제공항 세관은 수출 화물에 대한 사전 조사를 전개하며 9610 수출 통관 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하며 7×24시간 통관예약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선양-시카고 새 항로의 개통은 대외 개방 수준을 높이는 선양시의 또 하나의 상징적인 성과다. 해당 항로는 선양시 항공 물류 허브 센터, 동북아 지역 집산 센터 건설에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