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마리 서태평양점박이물범, 랴오둥완서 ‘일광욕’
2024-03-18

서태평양점박이물범은 유일하게 중국 해역에서 번식하는 기각류 해양포유동물이다.

전 세계에는 도합 8개 점박이물범 번식구가 있는데 보하이(渤海) 랴오둥완(遼東灣) 결빙구는 그중에서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매년 겨울철이면 점박이물범들이 보하이 해협을 건너 랴오둥완 결빙구에 머물러 번식한다.

최근 년간 점박이물범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랴오닝성 관련 부서는 감독·관리를 강화해 점박이물범과 서식지에 대한 방해를 줄이고 불법 포획·수렵 등 범죄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랴오허 입해구는 점박이물범들이 가장 집중된 구역이다. 2021년 181마리, 2022년 253마리, 2023년 302마리… 올해 랴오둥완 해역의 점박이물범 수가 20%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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