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선양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 실적, 中 동북 지역 1위
2024-04-24

4월 20일, 경적소리와 함께 165대의 승용차가 중국-유럽 화물열차 (선양)집결센터에서 출발하면서 8천 여 킬로미터의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는 도합 121편 운행했고 컨테이너 이용률이 100%에 달해 운행 실적이 동북 지역 1위, 전국 앞자리를 차지했다.

 

연초 이래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는 디지털 및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역전, 세관, 철도의 ‘공간, 장비, 데이터 공유’를 실현했다.

 

공간 공유 면에서 중국 최초로 철도 작업 라인을 세관 모니터링 구역에 포함시켜 컨테이너 하역 및 단거리 운송 작업을 줄였다. 이로써 컨테이너당 평균 원가를 약 300위안(약 5.67만 원) 절약, 기업을 위해 누계로 물류 원가 약 460만 위안(약 8억 7059만 원)을 절약했다.

 

장비 공유 면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는 대형 컨테이너 스마트 검사 장비를 설치, 단 한 번의 스캔을 통해 세관, 철도가 동시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중복 투자와 중복 검사를 효과적으로 방지했는바 컨테이너당 검사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데이터 공유 면에서 올해 초 선양 세관이 개발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물류 정보 플랫폼’이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 ‘단일 창구’에서 공식적으로 운영되었는바 중국-유럽 화물열차 역전 정보화 관리 플랫폼과 매칭되면서 완전한 데이터 공유를 실현했다. 이로써 수출입 기업, 열차 운영 회사, 철도 역전 등 각 방면의 운영 효율이 5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는 처음으로 해상-철도 복합 운송을 통해 국제 환적 화물의 수출 운송을 전개,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 물류 통로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했다. 이 같은 운송 방식은 전통적인 해상 운송에 비해 물류 시간을 15~20일 절약할 뿐더러 물류 비용 또한 3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는 미쉐린, 벤틀러 자동차 등 제조업체에 타이어, 파워트레인 등 장비 제조 제품을 운송, 운송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배인 300개 40피트 컨테이너에 달했다.

 

현재까지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를 통해 운송된 자동차 부품, 전기 기계 설비 등 장비 제조 제품의 누적 가치는 거의 60억 달러로 전체 화물 가치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와 동시에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은 미쉐린, 하이얼 등 장비 제조업 기업의 전문화, 개성화 요구에 따라 맞춤형 열차를 운행하여 물류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고 기업의 물류 원가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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