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선양에서 꿈을 실현할 터
2025-03-20

선양 Misou 클리닉에서 기술·운영원장을 담당하고 있는 양기영(한국인, 1987년 생)은 선양을 단순한 사업장이 아닌 자신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 말한다.

 

과거 그는 출장식으로 선양을 자주 오갔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지인의 제안을 받고 이 곳에서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 전 나름대로의 고민도 있었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점이 뷰티 사업의 ‘독’이 될까 싶었는데 생각과 달리 선양은 한국의 뷰티 관련 트렌드를 더 빨리 접할 수 있는 등 우세로 뷰티 창업에 나쁘지 않은 곳이다.

 

선양 특유의 호방한 인심, 그리고 맵고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선양 현지 음식이 그가 꼽은 선양의 매력이다. 그렇게 벌써 5년 간 선양의 매력에 흠뻑 빠져 ‘반 선양인’이 되어가고 있는 양기영이다.

 

그는 근무 시간에 꾸준히 내공을 쌓으면서 고객 유지,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여가 시간까지 알차게 보내고 있다. 재선양 한국인 축구팀에서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 친구들과 문화 체험, 맛집 투어 등도 즐기면서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의학을 전공한 뒤 10년 간 이 곳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 온 만큼 일에 대한 욕심, 열정과 집착도 남달랐다. 10년 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직접 느꼈던 장단점들, 개선해야 될 점들, 그리고 효과를 봤던 것들을 잘 접목시켜 더욱 큰 시너지를 내고 싶다는 양기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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