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이면 거리를 따라 줄지어 자리잡은 은행나무들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단둥시 내 쥬웨이루, 류웨이루, 치징거리와 랴오둥학원 린쟝 캠퍼스 안의 은행나무들이 가장 인상적이다. 가을 냄새 가득 머금은 황금빛 은행나무 잎들이 해살에 비낄 때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더더욱 몽환적인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