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슬며시 내린 눈으로 선양 고궁은 아름다운 설경을 이루었다. 특히 고궁의 펑황러우(鳳凰樓·봉황루), 다정디엔(大政殿·대정전) 앞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인파로 가득했다. 은빛으로 단장된 이 곳에서 사람들은 설경을 만끽하며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