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중국-프랑스 문화의 봄’ 축제의 일환인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특별 전시’ 개막식이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개최됐다.
중국-프랑스 문화의 봄 축제는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양국 예술기관 및 예술가 간의 예술적 대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축제는 중국의 첫 외국 예술 축제이자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해외 예술 축제로 알려지고 있다.
축제는 올해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및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를 계기로 중국의 30여 개 도시에서 총 400여 회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축제의 일환인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특별 전시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전시 내용도 시각 예술, 무대 예술, 음악,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5월부터 ‘프랑스 판화 백년 특별 전시’, ‘장미 인생 – 프랑스 음악회’, ‘하지 음악의 날’, ‘추상 융합 – 프랑스신현실협회 예술가 공동 전시’ 등 예술 행사가 각기 선양미술관, 선양 톄시 1905 문화창의단지, K11 쇼핑예술센터, 훙메이미술관 등 곳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랴오닝성정부 외사판공실과 주선양프랑스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선양시정부 외사판공실과 선양 톄시 1905 문화창의단지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