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선양의 국제화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목적을 둔 ‘프랑스 판화 백년 특별전’이 지난 6월 8일에 개막해 오는 9월 15일까지 선양미술관에서 열린다.
‘중국-프랑스 문화의 봄,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특별 전시’ 시리즈 행사의 일환인 ‘프랑스 판화 백년 특별전’은 프랑스 19세기, 20세기 판화 예술의 발전 상황을 소개하는 동시에 19세기, 20세기 프랑스의 정신적 풍격과 심미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50여 명 예술가의 90여 점 판화 작품이 출품되었는 바 모네, 반 고흐, 세잔, 마티스, 피카소, 자오우지, 로댕, 샤갈, 자코메티, 타피에스 등 영향력 있는 화가·조각가들의 판화 작품 뿐만 아니라 대문호 위고가 친히 창작하고 사인한 판화 작품도 있다.
한편 선양미술관은 관객들이 판화 예술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판화 관련 다양한 체험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