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작가협회 부주석이자 저명한 아동 문학 작가인 쉬에타오가 창작한 ‘신발 한 켤레’가 일전 한국 대박출판미디어에 의해 출판되었다. 해당 작품은 중국 동북의 지역 특색이 매우 뚜렷한 현실주의 주제의 아동 문학 작품이다.

‘신발 한 켤레’는 쉬에타오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을 모티브로 순진한 어린이의 시각과 익살스러운 필치로 어린 주인공이 창바이산(장백산)에 고모부를 만나러 가면서 겪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발 장인 고모부가 만든 우라신이 사이즈가 없다? 무엇 때문일까? 신발 안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어린 주인공은 짜릿한 비밀 탐구를 시작하게 되는데...

한편 동북 지역의 정취가 매우 강한 삽화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삽화가 주청량이 직접 창작했다. 작품은 순박하고 온후한 서사 기법으로 우라신 속에 깃든 향토적 지혜를 예술적으로 환원시켰다.

‘신발 한 켤레’는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산골 사람들의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생활 방식을 통해 이들의 편안한 마음 가짐 그리고 삶을 대하는 아름다운 자세를 깨우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