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스토리’ 중한 청년교류회와 ‘조화의 빛: 중한 패션예술교류 문헌전’이 지난 3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중∙한 양국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 학자, 청년 대표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청년 교류 세션에서는 양국 내빈들이 ‘문명 스토리’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청년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국 국민들의 친밀감을 증진해 더 나은 협력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양국 내빈들은 ‘조화의 빛: 중한 패션예술교류 문헌전’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문헌전은 중한 수교 30여 년간 이뤄진 패션예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회고하는 장이 됐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대외홍보국 관계자는 축사에서 청년은 시대의 선구자이자 세계의 미래이며 인류 문명의 계승자이자 창조자, 또한 문화 교류의 가장 적극적인 참여자라고 말했다. 이어 중∙한 청년들이 열린 마음과 관용의 정신으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류해 양국 간 보다 깊고 실질적인 문명 교류를 추진해 상호 학습의 기회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은 청년이 한∙중 우호 교류의 주역이자 한∙중 관계 미래 발전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공통의 문화적 요소를 통해 양국 청년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외문국 국제전파발전센터와 중앙미술학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