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세관에 따르면 2024년 랴오닝 화물무역 수출입 규모는 7630.5억 위안(약 150조 7252억 원)이다. 그중 수출 규모는 3776.7억 위안(약 74조 6011억 원)으로 동기 대비 6.8% 증가하여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규모는 3853.8억 위안(약 76억 1241억 원), 무역 적자는 77.1억 위안(약 1조 5229억 원)으로 2023년에 비해 87.1% 포인트 줄어들었다.
지역 별로 볼 때, 다롄시의 수출입 규모는 4496.7억 위안(약 88조 8233억 원)으로 동시기 랴오닝성 수출입 총액(이하 동일)의 58.9%를 차지했다. 선양시의 수출입 규모는 1465.6억 위안(약 28조 9499억 원)으로 19.2%를 차지했다. 랴오양시와 판진시의 수출입 규모는 각각 38.4%, 43.6% 급증했다.
무역 파트너 별로 보면 유럽연합이 랴오닝성의 제1 무역 파트너로 수출입 규모가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대상 수출입 규모는 60% 급성장을 이루었다. 같은 기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와 RCEP무역 파트너 대상 수출입 규모는 각각 1.1%, 8.4% 증가했다.
수출 품목 별로 보면 전기 기계 제품 수출 규모는 동기 대비 3.9% 증가한 1910.8억 위안(약 37조 7440억 원)으로 수출 전체의 50.6%를 차지했다. 그중 집적회로, 선박과 전기기기, 자동차 부품의 수출 규모는 각각 251.8억 위안(약 4조 9738억 원), 187.9억 위안(약 3조 7115억 원), 179.5억 위안(약 3조 5456억 원), 139.1억 위안(약 2조 7476억 원)으로 9.8%, 28.3%, 21.1%, 6.8% 증가했다. 이 기간 강재 수출 규모는 26.1% 증가한 413.6억 위안(약 8조 1698억 원)이고 농산품 수출 규모는 1.1% 증가한 320.1억 위안(약 6조 3229억 원)이다.
수입 품목 별로 보면, 대종상품(벌크스톡) 수입 규모는 1610.6억 위안(약 31조 8141억 원)으로 수입 전체의 41.8%를 차지했다. 그중 원유와 금속 광석의 수입 규모는 각각 994.5억 위안(약 19조 6443억 원), 323.1억 위안(약 6조 3821억 원)이다. 이 기간 전기 기계 제품 수입 규모는 1076.6억 위안(약 21조 2660억 원)으로 수입 전체의 27.9%를 차지했다. 그중 자동차 부품 수입 규모는 375.3억 위안(약 7조 4133억 원)이다. 이외 농산품 수입 규모는 398.4억 위안(약 7조 8695억 원), 기본 유기 화학품 수입 규모는 226.5억 위안(약 4조 4740억 원), 석유 완제품 수입 규모는 223.7억 위안(약 4조 4187억 원)으로 동기 대비 79.5% 증가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랴오닝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23.4% 증가한 59.9억 위안(약 1조 1832억 원)이다. 동시에 랴오닝성 고수준 개방 플랫폼의 견인 역할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랴오닝)자유무역시험구의 수출입 규모는 17.1% 증가한 1303.1억 위안(약 25조 7401억 원)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보다 6.8%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