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유산으로 다채롭게 채워진 교정
2025-05-09

매주 금요일은 톄링현 슝관툰진 중심초등학교 조롱박낙화·조각동아리 수업이 열리는 날이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 아래 조롱박 낙화, 조각, 바늘 자수, 채색 등 무형문화유산 기예를 배운다. 이들의 공동 노력으로 정교한 조롱박 낙화 작품들이 교실을 가득 메웠다.

 

학교는 조롱박낙화·조각동아리를 노동실천수업과 결합해 40미터 길이의 조롱박 재배 기지를 조성했다. 매년 4월부터 교사와 학생들은 조롱박 모종 키우기, 심기, 밭 관리, 가을 수확, 조롱박 껍질 벗겨 말리기, 조롱박 낙화·조각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학교 관계자는 "조롱박 낙화·조각 기예는 고대 민간 공예에서 유래되었다. 인두를 붓으로, 조롱박을 종이로 삼는 등 이러한 회화 기예는 소중한 전통 문화 종목이다. 우리는 이를 정규 수업으로 편성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톄링현의 많은 농촌 학교에서 조선족 농악무 등 다채로운 무형문화유산 관련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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