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식의 독특한 매력은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학습열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선양시외사서비스학교를 방문해 선양 요리 명인 둥펑, 왕위주로부터 마파두부와 찐만두 조리법을 배웠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권서윤 학생은 선양에 오기 전부터 마파두부라는 중국 전통 명요리를 알고 있었다. 그는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마파두부를 잘 조리하는 것은 쉽지 않죠”라고 했다. 복잡한 조리 과정과 정교한 요리 기술은 그녀는 물론 모든 학생들에게 경이로움을 안겨주었다. 권서윤은 “이번에 선양에서 마파두부 조리법을 배우면서 중국 음식의 매력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사람들의 친절함도 느꼈어요. 이 화끈하고 매콤한 마파두부에는 중국만의 특별한 열정이 담겨있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모양의 만두를 빚는 과정에서 한국 학생들은 중국 만두의 화려한 ‘변신’에 눈을 떼지 못했다. 용과 즙과 시금치 즙으로 반죽한 밀가루로 빚어진 하나하나의 만두는 마치도 활짝 핀 꽃들을 연상케 했다. 이렇게 빚어진 만두는 모양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속도 다양했다. 그들은 조리법을 배우는 동시에 선양시외사서비스학교 학생들과 중국 만두와 한국 만두의 모양과 속 재료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교류했다. 이들은 직접 빚은 만두를 맛보면서 우정을 돈독히 했다.
선양 요리 명인 둥펑, 왕위주는 한국 학생들에게 요리 조리법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중국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색, 향, 맛, 형태’ 등 네 가지 요소에 대해 설명을 겯들였다.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 학생들은 중국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