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절(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3일, 10여 개국 출신 유학생 50여 명이 다롄도시음악관에 모여 이색적인 중국 전통 명절을 체험했다.
이들은 먼저 녠화·무형문화유산 전시 구역을 둘러보며 중국 설 풍속의 의미를 체감하는 한편 다양한 전통 문화 공연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대 아래에선 유학생과 중국 청년이 함께 어울려 노래를 부르며 우정을 다졌다.
이 밖에도 무형문화유산 지엔즈 제작, 탕위안 빚기 등 민속 활동에 참여하여 전통 문화의 매력을 몸소 체험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설 풍경 재현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통 등롱과 문신 그림이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유학생들은 인증샷을 남기며 이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했다. 서로 다른 국적의 청년들이 하나 되어 명절을 즐기고, 교류 속에서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