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랴오닝성 링위안시에서 재배한 고급 절화(꽃) 3만 송이가 엄격한 검역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거쳐 유럽 시장으로 향했다. 이번 수출은 링위안산 꽃이 처음으로 유럽에 수출된 사례로, 40년 넘게 '국내 소비'에 머물렀던 링위안 화훼 산업이 마침내 '세계 직행'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북방의 꽃 수도'라 불리는 링위안시는 중국 북부 지역 최대의 절화 생산 및 구근(알뿌리) 번식 기지다. 2025년 말 기준, 시 전체 화훼 재배 면적은 10만 무(약 6667헥타르)에 달하며, 1만 5천여 농가가 꽃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생산되는 절화만 무려 3억 송이, 생산액은 10억 위안(한화 약 2073억 원)을 훌쩍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