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중국 선박그룹(CSSC) 다롄 조선소가 한국 CIDO 해운사를 위해 건조한 30만 7천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군왕'호를 계약보다 3개월 앞서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번 선박의 성공적인 인도는 다롄 조선소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 분야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군왕'호는 다롄 조선소가 자체 연구 개발한 차세대 VLCC 대표 선박이다. 길이 약 333m, 너비 60m로 갑판 면적은 1만 8천㎡에 달한다. 선체 깊이는 30m로, 선저에서 조타실까지의 높이는 20층 건물 높이와 맞먹으며, 총 도장 면적은 약 54만㎡로 축구장 76개 규모에 해당하는 거함이다.
'녹색·환경·효율'의 설계 이념에 따라 배기가스 탈황 장치를 설치해 연간 약 3500만 위안(한화 약 72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