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 낙화 작품 '축구', 다롄축구문화박물관에 소장
출처:러브 랴오닝
2026-05-09

오랜 전통의 '복록(福祿)' 상징이 현대 축구의 열정과 만나면 어떤 불꽃이 튈까. 랴오닝성 공예미술 대가이자 다롄 호로 낙화 제4대 전승자인 치나 작가의 호로 낙화 작품 '축구' 차량용 액세서리와 오브제가 최근 다롄축구문화박물관에 정식 소장됐다.

 

치나는 "이 작품은 하나의 다리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고, 무형문화유산 기예와 다롄이라는 '축구 도시'의 맥박을 이어주는 다리죠"라고 말한다. 그녀에게 호로가 품은 '복록'의 의미는 갈고 닦을수록 단단해지는 축구 정신과 닮아 있다.

 

동북 축구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나는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후상롄바오(葫上連寶)' 연작을 특별히 선보였다. 작품 속에는 천진난만한 '축구 소년' 형상들이 앙증맞은 작은 호로 위에 생생히 깃들어, 복록의 축복과 축구 유망주들의 생기발랄한 마음을 절묘하게 어우러지게 했다. 그 사이사이에는 다롄시를 상징하는 아카시아 꽃이 은은하게 수놓아져 있다.

 

"낙화로 이런 장면들을 담아내는 건, 온기가 깃든 도시의 기억 보관소를 만드는 일입니다." 치나는 사람들이 단순히 호로 위의 그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카시아 향기 속에서 축구 이야기를 나누며 대대로 이 열정을 이어가는 다롄 사람들의 일상을 함께 느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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