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년 전 훙산 선민들에게 죽음은 또 하나의 시작이었다. 훙산인들은 죽음을 맞이한 이들을 돌로 쌓아 만든 무덤인 '적석총(積石塚)'에 안장했다. 돌을 이용한 무덤은 5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견고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뉴허량유적지에서 발견된 '중심 대묘'는 왕권의 상징으로, 부족의 우두머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묻혔다. 사망 연령 약 50세, 신장 180cm 이상으로 이는 당시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무덤의 규모와 형태는 생전 사회적 지위를 반영했다. 계단식 석관, 틀식 돌무덤 등 등급에 따라 구조가 달랐다. 홍산 문화는 중국 고대 문명의 기원을 증명하는 중요한 고고학적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