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인바운드 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도시 TOP 20에 랴오닝성 선양시와 다롄시가 각각 14위와 19위로 이름을 올렸다.
선양의 한 여행사 대표는 "과거 외국인 여행객들은 베이징·상하이·시안·구이린 등 노선만 찾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지도 하나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개별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상반기에는 '일대일로' 참여국가를 중심으로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몽골(전년 동기 대비 1.5배), 우즈베키스탄(1.2배), 카자흐스탄(30%↑)이 정도 부동하게 늘었다.
유럽권 회복세도 가팔랐다. 이탈리아 밀라노(약 70%↑), 스페인 마드리드(50%↑)에서의 방문이 특히 급증했고, 유럽인들의 평균 체류일은 3일 이상으로 전체 인바운드 관광객 평균보다 하루 가까이 길었다.
선양 고궁에서 다롄의 싱하이광장까지, 랴오닝성은 이제 외국인들에게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