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동북 슈퍼리그' 3위 차지
출처:러브 랴오닝
2026-09-28

최근 '동북 슈퍼리그' 3·4위전이 선양 톄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 선양은 옌볜을 1-0으로 꺾고 이번 대회 3위에 올랐다.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양 팀 선수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선수가 파울을 범한 뒤 상대 선수를 먼저 일으켜 세우는 장면은 동북인 특유의 시원시원한 인정을 그대로 보여줬다. 경기 후에도 양 팀 선수들은 서로 인사하고 악수하며 격려를 나눴다.

 

'동북 슈퍼리그'는 중국 동북 지역 4개 성·자치구가 공동으로 만든 대중 축구 축제다. 8개 도시, 수백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축구를 매개로 지역 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소방관, 노동자, 교사, 학생 등 각계 선수들이 참가해 고향을 위해 뛰었다. 축구는 이미 경쟁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사기를 북돋우는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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