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첫 산업용 휴먼로봇, 선양서 인도
출처:러브 랴오닝
2026-09-24

최근 동북 지역 최초의 산업 현장용 휴먼로봇이 선양에서 인도됐다. '량쯔이하오'는 민첩한 양팔과 인간을 닮은 체형, 안정적인 바퀴형 다리를 갖췄다.

이 로봇의 탄생은 6개월 전 이뤄진 이색적인 협업에서 비롯됐다. 올해 3월 선양자동차그룹 산하 진베이주식회사와 중국 휴먼로봇 분야 선도 기업인 쯔볜량 로봇이 손을 잡았다. '실제 현장과 제조 역량'을 가진 쪽과 '강력한 두뇌'를 가진 쪽이 의기투합해 합작사 '진즈볜량'을 세우고, 산업 발전의 실질적 수요를 충족하는 로봇을 공동 개발했다.

 

자동차 기업의 휴먼로봇 분야 진출은 업계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전기차백인회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카와 휴먼로봇의 핵심 기술 스택은 70% 이상 겹치며, 두 산업 체계의 근본 기술 논리도 매우 유사하다. 공개 정보 기준 현재 약 20개 자동차 기업이 로봇 분야에 진출해 있다.

 

이날 동북 지역 최초의 실제 환경 훈련장인 '데이터 팩토리'도 동시에 가동했다. 진베이 주식회사는 앞으로 로봇 본체 제조, 부품 개발, 데이터 수집·라벨링, 산업 특화 대형 모델 구축 등 4개 사업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이 단순히 '튼튼한 몸'을 갖추는 것을 넘어, 자동차를 이해하고 공정에 능통하며 전체를 꿰뚫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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