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기업 평균 초빙 월급 136만 7000 원... 증가율 中 2위
十一月 08,2023

중국 구직 플랫폼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최근 발표한 “중국 기업 초빙 급여 보고”에 따르면 올 3분기, 플랫폼에 입주한 선양시 기업의 평균 초빙 월급이 7594위안(약 136만 7000원)이고 중위수가 6001위안(약 108만 원)이다.

 

중점 모니터링한 38개 도시 가운데 선양시는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해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보고에 따르면 선양시 금융 업계의 초빙 월급이 계속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기금·증권·선물·투자 회사의 평균 초빙 월급이 1만 1893위안(약 21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험 회사가 9793위안(약 176만 2000원)으로 2위, 은행이 9573위안(약 172만 3000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바이오 의약 관련 회사의 평균 초빙 월급이 8752위안(약 157만 4000원)으로 8위를 차지, 처음으로 10위 권 벽을 뚫었다.

 

현재 바이오 의약 산업이 ‘쾌속성장기’에 처해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지난 2022년에 발표한 “제14차 5개년 바이오 경제 발전 계획”은 바이오 경제 발전의 중점 분야를 제시했는바 바이오 의약이 그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랴오닝성은 중국에서 앞장선 바이오 의약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인재 수요 급증에 따라 평균 초빙 월급도 올라가고 있다.

선양시의 IT 서비스,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업계의 초빙 월급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다. 중개 서비스, 오락 레저 등 업계의 평균 초빙 월급 증가율도 10위 권에 들어섰다.

 

오락레저 업계를 본다면 관리직, 전자상거래 운영, 온라인 판매, 쇼호스트, 온라인 고객 서비스 등 ‘온라인+오락레저’ 일자리들의 초빙 월급이 비교적 높다.

 

한편 인력자원 전문가는 “온라인을 대표로 하는 현대 정보 기술이 관광 서비스 형식을 부단히 혁신하고 있다. 관광 관련 마케팅, 자문, 고객 서비스 등 분야의 디지털화·온라인화·지능화가 심화되면서 기업들도 높은 급여로 온라인·관광 기능을 겸비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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