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선양, 다롄 평균 초빙 급여 145만 원, 157만 원
2024-04-11

최근 중국 취업 정보 업체 쯔롄(智聯)은 ‘중국 기업 초빙 급여 보고’를 발표해 올 1분기 중국 38개 핵심 도시의 기업 초빙 급여 수준을 보여주었다.

 

2024년 1분기, 중국 38개 핵심 도시의 기업 평균 초빙 급여는 1만 323위안(약 194만 5679원)으로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선양시와 다롄시의 평균 초빙 급여는 각기 7726위안(약 145만 6196원), 8377위안(약 157만 8897원)으로 동기 대비 4.7%, 4.1% 증가했다. 선양시와 다롄시는 초빙 급여 증가율 순위에서 7위, 11위를 차지했다.

 

업계 별로 보면 선양시 기금증권 및 선물투자(9691위안, 약182만 6560원), 보험(9262위안, 약174만 5702원), 은행(9256위안, 약 174만 4571원) 등 금융 업계의 평균 초빙 급여가 계속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IT 인터넷, 신에너지 전력, 바이오 의약 등 업계가 뒤를 이으고 있으며 평균 초빙 월급이 8100위안(약 152만 6688원)에서 9250위안(약 174만 3440원)까지다.

 

1분기 엔터테인먼트·체육·레저, 의료 간호, 미용 보건 위생 서비스의 초빙 급여 순위가 모두 상승했다. 1분기 인원, 생산자료 등의 유동이 보다 활성화됨에 따라 교통운송 및 물류저장 업계의 채용 인원이 확대되고 초빙 급여도 일정하게 올랐다.

 

초빙 급여 증가율을 볼 때 호텔 및 요식 업계가 3개 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올 1분기에 10.6%로 초빙 급여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관광휴가 업계가 그뒤를 이었다. 그 원인은 호텔요식, 관광 등 소비 니즈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기업 채용 인원이 확대되고 초빙 급여도 올랐기 때문이다. 동시에 온·오프라인 소비 융합이 심화되면서 소매·도매 업계의 초빙 급여도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기업 초빙 급여가 전분기 대비 계절적 하락을 보였지만 동기 대비는 상승을 보였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 항저우 등 도시의 금융 업계와 핵심기술 일자리는 계속 높은 급여를 주고 있다.

 

지난해 대비 동북 지역과 중서부 지역의 초빙 급여가 눈에 띄이게 증가한 가운데 특히 호텔요식, 관광휴가 등 서비스 소비 업계와 관련 블루칼라 일자리의 급여 증가율이 앞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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