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잡은 헤레우스 석영 선양 신 공장이 최근 준공되어 조업을 개시했다. 투지액이 약 6억 위안(약 1200억 원)에 달하는 해당 공장은 세계 선두의 테크놀로지 그룹인 헤레우스그룹의 중국 최대 반도체 프로젝트다. 공장의 생산 능력과 기술력 모두 중국에서 선두를 차지해 랴오닝 나아가 동북 지역 집적회로(IC) 장비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헤레우스그룹의 본사는 독일 하나우에 위치해 있다. 2023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256억 유로(약 38조 원), 전 세계 40개 국에서 164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헤레우스그룹의 핵심 시장 중 하나다. 그룹은 지난 1995년 선양에 처음 진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에 선양 신 공장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해당 공장은 친환경 및 스마트 시설과 공예를 바탕으로 주로 고순도·초고순도 합성 석영 제품을 생산한다. 동시에 물적·인적 유통과 정보 유통 최적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반도체 산업에 보다 질높고 효율적인 원자재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