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 첫 외국인 '올인원' 사회보장 실물카드 발급
2025-03-27

외국인 취업 허가 조회 및 검증, 결제 정산, 지원금 수령... 한 장의 카드로 이 모든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외국인들의 랴오닝 생활이 더욱 편리해졌다.

최근 선양시는 현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16명을 대상으로 랴오닝 첫 외국인 '올인원' 사회보장 실물카드를 발급했다.

 

2024년 12월 1일부터 중국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요구에 따라, 랴오닝성은 외국인 취업 허가증과 사회보장카드를 통합하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외국인들은 중국 입국 후 휴대폰으로 '전자 사회보장카드' 앱을 다운로드하고 이름과 취업 허가증 번호로 로그인한 뒤 실명 인증을 거치면 취업 허가 정보가 포함된 사회보장 전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보장 실물카드 신청·재발급 등을 위해 랴오닝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은 랴오닝성 14개 시에 총 31개 외국인 사회보장 실물카드 발급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

 

이날 카드를 발급받은 마크 메이슨 선양QSI국제학교 총장은 "사회보장카드 신청 과정에서 선양시과학기술국 등 부서가 절차 간소화, 서류 축소, 직접 방문 불필요 등 조치를 취했다"며 "선양시의 행정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 것을 느꼈다. 선양은 이미 수많은 외국인들의 제2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올인원' 사회보장카드는 외국인들이 랴오닝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카드로 사회보장, 의료·약국, 교통, 문화·관광, 금융 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들어 랴오닝성에서 사회보장 전자카드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총 107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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