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랴오닝둥야(東亞)농업발전유한회사의 종자 번식 기지에서 선양 세관 산하 톄시 세관 직원들은 수출 종자를 꼼꼼히 검사하고 있었다. 위쉐밍 둥야농업 이사장은 해당 종자는 곧 유럽으로 수출한다고 소개했다.
랴오닝둥야농업발전유한회사는 채소 종자 연구, 생산, 가공, 경영 등을 일체화한 대형 종자 회사다. 회사의 종자는 한국,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인도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 널리 수출되며 연간 수출량이 100톤에 달한다.
위쉐밍 이사장은 “수입 종자에 대한 일부 국가와 지역의 검역 규정이 날이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며 “유해 생물이 검출될 즉시 전체 화물이 반품되거나 소각되기에 종자에 검역 문제가 생길가봐 계속 걱정했다”고 어려움을 토했다.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접한 톄시 세관은 수출 정책과 검역 사항의 변화를 제때에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조직해 기업 현장에서 유해 생물 모니터링 업무를 지도했다. 또한 진균, 바이러스 등 유해 생물에 대한 검사를 착실히 하는 전제 하에 신속히 “식물검역증”을 발급하는 등 조치로 수출 종자의 원활한 통관을 보장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33.71톤 종자가 선양 세관을 통해 10여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됐다. 수출액이 도합 1477.17만 위안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