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랴오닝성 투자 유치 도착금액이 동기 대비 13.0% 증가해 증가율이 ‘랴오닝성인민정부 업무 보고’에서 제기한 목표를 3%p 초과했다.

이 기간 내자 도착금액이 동기 대비 17.1% 증가하고 실제 이용 외자액이 23.7억 달러(약 3조 407억 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 실제 이용 외자액이 2019년 전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랴오닝성은 지난 4월과 5월에 선후로 재랴오닝 일본 투자 기업, 미국 투자 기업 비즈니스 환경 교류 좌담회를 소집해 외국 투자 기업의 실질적 어려움과 건설적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까지 ‘1대1’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 투자 기업이 제기한 298개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다.

외국적 인재에 대한 혜택 정책도 제정했다. 랴오닝성 상무청, 인사청, 과학기술청, 외사판공실 등 부서는 공동으로 외국적 인재 혜택 정책을 제정했다. △외국적 인재 과학기술 프로젝트 신청 격려 △외국적 인재 랴오닝성 과학기술상 응모 격려 △외국적 인재 비자 유효 기간 연장 등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올 상반기 랴오닝성은 유럽, 한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의 부분 국가와 지역에 경제무역 대표단을 파견해 한국, 일본, 유럽 및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중점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했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3월, 랴오닝성 11개 시 대표단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총 계약액이 3.1억 달러(약 3979억 원)에 달하는 11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간 유럽, 한국·일본이 랴오닝성에 각기 9.0억 달러(약 1조 1548억 원), 6.2억 달러(약 7955억 원)를 투자했고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랴오닝 투자액이 동기 대비 142.7% 증가했다.

한편 올 상반기 선양, 다롄, 판진의 실제 이용 외자액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제조업의 실제 이용 외자액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