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랴오닝성 2023년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 따르면 단둥시 특산물 ‘둥강 딸기’의 브랜드 가치가 371.51억 위안(약 6조 729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6% 상승했다. 현재 랴오닝성 농산물 중 판진 입쌀, 판진 민물 게, 둥강 딸기의 브랜드 가치가 각기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작물 성장 황금벨트’로 알려진 북위 39도에 위치한 둥강은 딸기를 재배하는 우월한 자연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근 100년의 재배사를 자랑하는 둥강 딸기는 이미 세계적인 농업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둥강 딸기의 재배 면적이 약 13400헥타르, 연간 생산량이 31.6만 톤에 달하고 있다. 현지 약 10만 명 농민, 약 100개 기업이 딸기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둥강 딸기는 지난 2022년에 중국 농업 브랜드 정품 육성 프로젝트에 입선됐고, ‘둥강 딸기 혁신적 마케팅 방식’은 중국 농업농촌부로부터 농업 브랜드 혁신 발전 대표적 사례로 선정됐다. 둥강 딸기 문화 축제도 중국 100대 풍작 축제에 입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