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세관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랴오닝 유형 무역 수출입 규모는 5785.3억 위안(약 106조 7099억 원)이다. 그중 수출 규모는 2675.7억 위안(약 49조 3533억 원)이고 수입 규모는 3109.6억 위안(약 57조 3566억 원)이다. 무역 수지는 433.9억 위안(약 8조 33억 원) 적자를 기록, 적자 규모가 13.5% 감소됐다.

무역 방식 별로 보면 올 1~3분기 랴오닝성 수출입 중 일반 무역이 큰 비율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일반 무역의 수출입 규모가 3966.7억 위안(약 73조 1777억 원)이고 가공 무역의 수출입 규모가 1214.6억 위안(약 22조 4069억 원)이다.

무역 기업 유형 별로 보면 올 1~3분기 수출입 실적이 있는 랴오닝성 무역 기업이 도합 1만 4164개로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그중 중·소·영세기업을 위주로 한 민영 기업이 11914개로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민영 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2664.1억 위안(약 49조 1873억 원)으로 전체의 46%를 차지, 전체 중 비율이 동기 대비 1.3%p 상승했다. 외자 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전체의 37.6%인 2174.6억 위안(약 40조 1431억 원)이고, 국유 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전체의 16.2%인 938.5억 위안(약 17조 3247억 원)이다.

주요 무역 파트너 별로 보면 올 1~3분기 유럽 연합 대상 수출입 규모가 986.6억 위안(약 18조 2,136억 원)으로 전체의 17.1%를 차지했다. 아세안, 미국 대상 수출입 규모가 각기 456.2억 위안(약 8조 4265억 원), 420.8억 위안(약 7조 7726억 원)이다.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대상 수출입 규모가 각기 684.3억 위안(약 12조 6424억 원), 492억 위안(약 9조 897억 원), 457.4억 위안(약 8조 4505억 원), 426.3억 위안(약 7조 8759억 원)으로 동기 대비 각기 1.3%, 11.9%, 3.8%, 82.3% 성장했다.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동부유럽 등 신흥시장 대상 수출입 규모도 각기 44.4%, 1.9%, 6.3% 성장했다.

수출 품목 별로 보면 전기 기계 제품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3.3% 성장한 1403.9억 위안(약 25조 9370억 원)으로 전체의 52.5%를 차지, 전체 중 비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p 상승했다. 그중 집적 회로 수출 규모가 169.4억 위안(약 3조 1298억 원)이고 전기자동차, 태양 전지, 리튬 전지 등 ‘신3종’ 제품의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74.7% 성장한 145.5억 위안(약 2조 6888억 원)이다. 선박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17.1% 성장한 110억 위안(약 2조 328억 원)이다. 농산물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11.8% 성장한 228.5억 위안, 그중 식용 수산물의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11% 성장한 115억 위안(약 2조 1246억 원)이다.

수입 품목 별로 보면 에너지 상품과 소비 물자 수입이 늘었다. 에너지 상품의 수입 규모가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715.8만 톤에 달해 총 가치가 962.1억 위안(약 17조 7786억 원)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했다. 그중 원유 수입 규모가 동기 대비 11.6% 증가한 2161.6만 톤이고 석탄 수입 규모가 동기 대비 10% 증가한 514.8만 톤이다. 이 기간 전기 기계 제품 수입 규모가 850.7억 위안(약 15조 7201억 원)으로 전체의 27.4%를 차지했다. 자동차 부품 수입 규모가 327억 위안(약 6조 439억 원)이다. 이 외에 소비 물자 수입 규모가 동기 대비 13% 증가한 238.8억 위안(약 4조 4123억 원)이다. 그중 식용 수산물 수입 규모가 동기 대비 39.5% 증가한 93.5억 위안(약 1조 7273억 원)이고 과일·견과 수입 규모가 동기 대비 17.8% 증가한 26.1억 위안(약 4822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