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세관에 따르면 올 1~3분기, 선양시 수출입 규모가 1088.8억 위안(약 19조 521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그중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2.7% 증가한 398.7억 위안(약 7조 1483억 원)이고 수입 규모가 동기 대비 3.9% 증가한 690.1억 위안(약 12조 3728억 원)이다.
무역 방식 별로 보면 올 1~3분기 선양시 일반 무역 수출입 규모가 791.1억 위안으로 전체의 72.7%를 차지했다. 가공 무역과 보세 물류의 수출입 규모가 각기 동기 대비 39%, 28.4% 성장했다.
기업 유형 별로 보면 외자 기업이 계속 선양시 대외 무역에서 주력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간 외자 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동기 대비 7.8% 성장한 838.4억 위안으로 전체의 77%(동기 대비 3.1%p 증가)를 차지했다. 민영 기업과 국유 기업의 수출입 규모가 각기 171.5억 위안, 77.5억 위안이다.
주요 무역 파트너 별로 보면 유럽 연합, 일본, 한국 대상 수출입 규모가 일정하게 성장했다. 그중 유럽 연합 대상 수출입 규모가 동기 대비 4.1% 성장한 574.3억 위안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일본, 한국 대상 수출입 규모가 각기 동기 대비 9% 성장한 48.7억 위안, 7.4% 성장한 46.8억 위안(약 8411억 8320만 원)이다. 미국, 아세안 대상 수출입 규모가 각기 94.4억 위안, 59.8억 위안이다. 이 기간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대상 수출입 규모가 동기 대비 0.5% 성장한 405.8억 위안이고 RCEP 무역 파트너 대상 수출입 규모가 동기 대비 3.4% 성장한 170.4억 위안이다.
수출 품목 별로 보면 전기 기계 제품 수출 비율이 증가하고 전기자동차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1~3분기, 선양시 전기 기계 제품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14.3% 증가한 306.5억 위안으로 전체의 76.9%를 차지해 지난해 동기 대비 7.8%p 증가했다. 그중 전기자동차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83.6% 증가한 102.1억 위안, 자동차 부품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13.3% 감소한 31.4억 위안, 전기 설비 수출 규모가 동기 대비 25.9% 증가한 20.2억 위안이다. 이외에 노동 집약형 제품 수출 규모가 16.3억 위안, 농산물 수출 규모가 6.2억 위안, 강재 수출 규모가 5.2억 위안이다.
수입 품목 별로 보면 자동차 부품 수입이 309.2억 위안, 농산물 수입이 13.7억 위안, 의약재 및 약품 수입이 10.5억 위안, 강재 수입이 8억 위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