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1000송이 백합꽃을 실은 G3649편 가오티에(고속 열차)가 랴오닝성 링위안(凌源)시 뉴허량역에서 출발해 최종 지린성 창춘시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랴오닝성 ‘생화 가오티에’가 정기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링위안시는 중국 북방 지역 최대의 구근류 절화 생산 기지이자 중국 최대의 당창포, 아시아 백합 구근 번식 기지다. 링위안시는 ‘북방 화도(花都)’, ‘중국 백합 제1현(시)’ 등 별칭도 갖고 있다.
현재 링위안과 베이징, 선양, 다롄, 창춘, 안산 등 도시를 잇는 ‘생화 가오티에’가 운행 중이다. 연간 생화 운송량이 35만 송이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