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진저우 구타(古塔)공원은 여느 때보다 더더욱 고요하고 평화로운 듯하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은빛단장을 한 공원은 햇살 아래서 유난히 빛이 났다. 공원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유구한 탑은 장엄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자랑했다. 구타공원 오솔길을 거닐면서 맑은 공기를 느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