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세관에 따르면 올 1~2월, 선양시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13.4% 증가한 역대 최고의 228억 위안(약 4조 2180억 원)을 기록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2024년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올 1~2월 선양시 수출 규모는 동기 대비 18.5% 증가한 84.3억 위안(약 1조 5596억 원), 수입 규모는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43.7억 위안(약 2조 6584억 원)이다. 수출입 규모, 수출 규모 및 수입 증가율 모두 랴오닝성 평균치 보다 21.6%, 24%, 21.2% 높았다.
무역 방식 별로 보면 일반 무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세물류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선양시 일반 무역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70.9억 위안(약 3조 1617억 원)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가공 무역 수출입 규모는 46.2억 위안(약 8547억 원)으로 전체의 20.2%를 차지했다. 보세물류 수출입 규모는 9.2억 위안(약 1702억 원)으로 동기 대비 89.7% 급증했다.
기업 유형 별로 보면 외자기업 수출입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민영기업 수출입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1~2월 선양시 외자기업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4.8% 증가한 166억 위안(약 3조 710억 원)으로 전체의 72.8%를 차지했다. 민영기업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63.3% 증가한 45.2억 위안(약 8362억 원)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국유기업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6.3억 위안(약 3016억 원)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무역 파트너 별로 보면 5대 무역 파트너 대상 수출입이 증가한 가운데 러시아 대상 수출입이 배로 증가했다. 최대 무역 파트너인 유럽 대상 수출입 규모는 동기 대비 4.7% 증가한 115.2억 위안(약 2조 1312억 원)으로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미국, 아세안, 러시아, 한국 대상 수출입 규모는 각기 21.5억 위안(약 3978억 원), 13.6억 위안(약 2516억 원), 9.5억 위안(약 1758억 원), 8.5억 위안(약 1573억 원)으로 동기 대비 30.9%, 22.3%, 2.04배, 5% 증가했다. 이 밖에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대상 수출입 규모는 89.7억 위안(약 1조 6596억 원)으로 동기 대비 16.5% 증가, RCEP 회원국 대상 수출입 규모는 31.9억 위안(약 5902억 원)으로 5.6% 증가했다.
수출 품목 별로 보면 전기 기계 제품 수출이 증가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올 1~2월, 선양시 전기 기계 제품 수출 규모는 동기 대비 13.2% 증가한 62.9억 위안(약 1조 1637억 원)으로 전체의 74.7%를 차지했다. 그중 전기자동차 수출 규모는 동기 대비 6.6% 증가한 15.2억 위안(약 2812억 원), 자동차 부품 수출 규모는 동기 대비 14.9% 증가한 7.5억 위안(약 1388억 원)이다. 농산물 수출 규모는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3억 위안(약 241억 원)이다.
수입 품목 별로 보면 전기 기계 제품 수입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농산물과 의약재·약품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1~2월, 선양시 전기 기계 제품 수입 규모는 동기 대비 7.3% 증가한 123.3억 위안(약 2조 2811억 원)으로 전체의 85.8%를 차지했다. 그중 자동차 부품 수입 규모는 57.7억 위안(약 1조 675억 원)이고 전기공사 기자재 수입 규모는 동기 대비 36.78% 증가한 17.9억 위안(약 3312억 원)이다. 농산물 수입 규모는 3.4억 위안(약 629억 원)으로 53.2% 증가, 의약재·약품 수입 규모는 2.8억 위안(약 518억 원)으로 8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