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중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축제’가 17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 현장에는 중∙한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왕즈린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공사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수교 32년 동안 중∙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갈수록 밀접해졌으며, 특히 경제무역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양국 및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한 양국 전자상거래 업계가 교류를 보다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중∙한 전자상거래 협력의 질적 향상 및 업그레이드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가 중∙한 전자상거래 발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중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라이브커머스 기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왕훙(網紅·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교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실크로드 전자상거래 라이브커머스 기지 등을 비롯해 서울 등지에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된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