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텔협회가 최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제정한 첫 번째 중앙주방 권장형 국가표준인 ‘중앙주방 건설요구’ 및 ‘중앙주방 운영관리규범’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중국 중앙주방의 부지 선정·배치 등 하드웨어 측면과 운영·가공 등 관리 측면의 표준화에 근거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시행된 ‘중화인민공화국 반(反)식품낭비법’은 중앙주방을 요식업 관리 수준 향상과 식품 낭비를 줄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두 가지 국가표준은 반(反)식품낭비법을 뒷받침하는 후속 조치인 셈이다.
‘중앙주방 운영관리규범’은 ▷시설·장비 관리 ▷운영·가공 프로세스 ▷안전 및 추적 ▷비상 및 회수 ▷인사 관리 ▷정보 기록 및 파일 관리 ▷감독·평가 및 개선 등을 요구하며 중앙주방의 운영·관리와 관련한 지침을 제공한다.
천신화 중국호텔협회 회장은 현재 중국 중앙주방은 발전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업계에서 많은 단체 표준을 제정·발표했지만 관리 시스템, 생산 효율성, 인사 관리 및 수익성 측면에서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발표된 두 가지 국가표준은 ▷중앙주방 건설 및 관리 표준화·지도 ▷산업 집약적 운영 능력 향상 ▷식품 낭비 감소 ▷식품 안전 보장 능력 제고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