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명주 8호' 첫 700여 명 한국 관광객, 단둥 투어
2025-05-06

5월 3일, '동방명주 8호'가 단둥항 6번 부두에 정박했다. 한국에서 온 7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차례로 선박에서 내려오며 본격적인 단둥 여행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 단둥과 한국 인천을 잇는 '동방명주 8호'가 운항을 재개한 후 맞이한 첫 한국 관광객이다.

 

관광객들은 한국의 목동, CDT, AM, 산수 등 5개 여행사를 통해 단둥 여행을 진행했다. 특히 49명으로 구성된 한국인 라이딩팀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단둥의 지역 문화와 현지인의 후한 손님맞이는 물론 지역 특산물인 개량조개, 딸기, 꽃게 등도 맛볼 수 있다. 해당 여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재운항한 '동방명주 8호'는 양국 경제 무역 교류에 다리를 놓았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단둥국경경제협력구 관계자는 "중국 단둥~한국 인천 해상 항로는 두 지역 연간 화물·여객 수송량을 30%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랴오닝 연해경제벨트와 한국 서해안 지역 간의 효율적인 물류 플랫폼을 조성해 국경 간 무역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해상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문화
경제
영상
인물
스페셜
Copyright © 2000 - 2023 www.lnd.com.cn All Rights Reserved.
辽公网安备 21010202000025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