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랴오닝다오광25 브랜드 설립 224주년 경축대회에서 다오광녠우 액체유물박물관이 정식 오픈됐다. 박물관에 소장된 청대 원주(原酒)가 공개돼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96년 6월, 랴오닝다오광25그룹의 전신인 진저우 링촨 술공장은 이사 과정 중 지하에서 네 개의 목조 술보관용기를 발견했다.
해당 용기는 잣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길이가 약 2.6미터, 너비가 약 1.3미터, 높이가 약 1.6미터로 술 저장량은 약 4톤에 달한다. 용기 내부는 화선지로 겹겹이 붙여졌으며 녹혈, 참기름 등의 섞음물이 접착제로 사용됐다. 용기 내부는 총 27겹이다.
용기 표면에는 선명한 봉인 문자가 있다. 내용에 따르면 해당 용기는 청 도광(다오광) 25년(1845년)에 '퉁성진' 술집이 봉인한 것이다. 네 개의 용기 중 하나는 중국국가박물관이 소장하고 하나는 진저우시박물관이 소장하며 기타 두 개는 랴오닝다오광25그룹이 소장하고 있다.
놀랍게도 용기에는 과거 청대 시기에 양조된 바이주가 저장돼 있다. 술은 연한 노란색을 띠고, 향과 맛이 진하며 입안에 넣을 때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이는 독특한 양조 공예와 저장 방식 덕분이다. 양조가 완성된 바이주를 이 용기에 넣으면 잣나무, 녹혈 등의 유기물이 술 속으로 천천히 스며들어 술의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낳는다.
한편 1998년 8월 21일, 중국 국가문물국은 도광 25년 진상주의 국보 지위를 승인했다. 같은해 7월, 도광 25년 진상주는 영국 런던의 기네스 본부가 펴낸 '세계기네스북'에 수록, 도광 25년 진상주는 중국이 지금까지 발견한 유일한 액체 유물로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