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시 허핑구 중산로와 성리대가, 타이웬가, 칭녠대가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는 중산로 유럽풍 거리는 20세기 초부터 20년대 사이에 형성되었다.
유럽풍 거리에는 현재 64곳의 문화유산과 13곳의 역사적 건축물이 있다. 중산로는 백년의 역사를 가진 옛 거리로, 양쪽에 다양한 유럽 고전 양식의 건축물이 모여 있다. 이 거리에는 랴오닝호텔, 펑톈(봉천)우체국, 치우린회사 등 역사적 건축물이 현존하며 회색, 흰색, 갈색의 벽체와 백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함께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경관을 만들어낸다.
현대적 리모델링을 거친 이 거리는 서점, 바, 카페, 음식점, 오락시설이 결합된 종합 유럽풍 거리로 발전했으며, 2024년 선양시문화관광국에 의해 '필수 방문 코스 20곳'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