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의 샤오녠(작은 설) 저녁, 잉커우 바위취안 산하이광장이 드론 군집 쇼로 물들었다. 수백 대의 드론이 어둠을 가르며 만들어낸 빛의 향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꽁꽁 언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가에는 인파가 모였다. 신호와 함께 드론이 일제히 이륙하자 밤하늘은 순간 거대한 캔버스로 변했다. '잉커우를 사랑합니다'라는 감성적인 문구, 우아하게 빛난 바위 공주, 말띠 해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복' 자와 '마도성공'의 길상 메시지까지... 드론이 그려낸 한 폭의 서사는 지상의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의 환호를 고스란히 품으며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