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최근 공동 발표한 '컨테이너항만 성과지수(CPPI) 2025'에서 다롄항이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 항만 중 중국 항만이 4개를 차지한 가운데, 다롄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CPPI는 선박 체류 시간과 컨테이너 처리량 등 주요 운영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항만 효율성 벤치마크 지표다. 글로벌 공급망 압력을 관찰하고 각 항만의 국제 무역 네트워크 내 역할을 측정하는 핵심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다롄항은 과거 CPPI 순위에서 42위, 14위, 4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해 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400여 개 항만을 대상으로 18만 회 이상의 선박 입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으며, 다롄항은 종합 점수에서 2위에 오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